Your Affection
나카하라 타카시 고소합니다...... 본문
아니 3편 전에 들을 땐 별생각 없었는데 어제 5편ㅋ... 듣고 다시 들으니까 진짜 미칠 거 같네 전에는 마오토코로 남지도 못하고 마음에 둔 여자 결국 지 손으로 큐슈에 보내버린 이 본쿠라 본부장님이 짠해서 재탕이 힘들었다면 이젠 그냥...... 히로인이 너무 불쌍해서 미칠 거 같음.................. 전화 왔을 때부터 올 게 왔구나 이런 생각 들었을 거 같은데 무슨 일 벌어질지 알면서도 자기 입으로 잠깐 들어왔다 가라고 하는 거..... 물론 예의상 그런 말 한번은 꺼내 주는 게 일반적이겠지만 다른 지역에서 중요한 미팅 있다니 그냥 얼른 보내버려도 되는 거잖아??????? 하 여기서 카몬상이 나카하라가 아내 자랑 많이 하고 다녔다는 말 하는데 겨우 그거 갖고 기뻐했을 거 생각하면 진짜 너무 안쓰러움....... 이 부분 처음 들을 때만 해도 남편 그냥 팔불출 도짓코...ㅎ 같은 놈인 줄 알았는데 ㅋ...... 나카하라 평소 성격이랑 말투 보면 카몬상도 다 눈치 깠을 거 같음 처음엔 그냥 흥미 + 호기심에 모르는 척 응해 주려다가 자기도 모르게 진심돼버린 걸까..... 그런 거면 왜 와루이 오토코라고 했는지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나카하라가 나중에 또 이상한 핑계 대면서 부려먹었을 때 하하 그 녀석은 날 뭘로 보는 거지? 내가 한가해 보이는 건가? 이러는 거 보면 확실히 대인배는 맞는듯요... 나였으면 진작 짤랐다.........
하 그리고... 히로인 카몬상한테 배신감 같은 거 들었을 거 같기도 함 예전엔 진짜 좋은 상사였잖음...... 그때 말고도 알게 모르게 자기 신경 많이 써줘서 고마운 마음 갖고 있었을 거 같음... 시킨 대로 녹음기까지 키고 집에 들였지만 카몬상이 자기한테 손 안 대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ㅠ 근데 이 본쿠라상사 그렁 오쿠상 맘도 모르고 결혼생활은 어때? 난 만개한 꽃을 꺾고 싶은 로망이 있어 ㅎ 이런 말이나 하고 있어서 약간 입!!! 그놈의 입!!! 하는 심정 돼버림,,, 아무튼 그래서 히로인 카몬상한테 유독 차갑게 굴었던 게 아닐까 싶고....... 재탕이나 할까 싶어 오랜만에 틀었다가 허어... 허어............. 하면서 한숨만 퍽퍽 쉬다가 3트랙 반의 반도 못듣고 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렸다....................... 이벤트 때 튀었던 것도 처음엔 걍 뭐하는놈이야 싶었는데 그것도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곗거리까지 말해주면서 은근 눈치 줬으려나............... 나븐새기...................... 지금 든 생각인데 진짜 나가 있긴 했을까??? 집 어디 숨어있었던 거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녹음기 소리가 들렸었던가.......... 특전엔 다 안 들어가 있었던 것 같긴 한데 만약 히로인한테 거짓말시키고 몰래 집 어딘가에서 듣고 있었던 거면 진짜 나븐놈이다........ 물론 지금도 이미 충분히 나쁜새끼이긴 하지만....... 아니 얘는 나쁘다기보다도 뭐랄까... 이상하다?? 왜 이러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음........... 허어............................ 대체 무엇이... 나카하라 타카시라는 남자를 이렇게 만든 걸까요?
1번: 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는 브라콤형아와 어딜가든 사랑받는 인싸동생
2번: 공부만 하다가 정신이 나감
3번: 맞고자람
4번: 친구없어서
5번: 그냥 원래 이런놈임
정답!!!! 5번!!!!!!!!!!! 물론 다른 보기도 틀린 건 아니겠지만.........😯 하 근데 카몬상 자기 입으로 예전엔 관심 없었다길래 진짜 그런 줄 알았는데 최소 호감 정도는 있었을 듯 카몬상 정도 되는 사람이면 평범한 연애 생각도 안 해봤을 거 같고........ 관심은 있었지만 이미 나카하라랑 쌍방인 거 같으니 그냥 포기했겠지............ 관심 없었다는 말 굳이 한 건 자존심 때문인가 싶네.............. 으이구으이구........... 히로인 퇴사하고 난 후에는 그냥 인사치레인 척 나카하라한테 히로인 안부 물었다거나......... 뭔가 나카하라도 카몬상이 히로인한테 호감 있는 거 알아서 얘기 꺼낸 거 같음 암만 상사를 만만하게 봤다고 해도 상사는 그럴 생각 1도 없는데 지혼자 그러는 거는..... 진짜 완전 도라이인거지.......................... 근데 진짜 카몬상은 그렇다 쳐도 아라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가족도 없어 단지에서도 쫓겨나 직업은... 퇴사한 거 아니고 그냥 휴가만 낸 거 맞겠지......... 아무튼 진짜 나카하라 타카시 고소하고 싶네요........ 대체 지금 몇명의 남녀를 (나 포함) 정신나가게 만든 것임.......... 나카하라가 한 짓 알면 그 유우형님마저 뒷목잡고 쓰러지실 듯 첫날밤 이후로 한 번도 안 했다고 해서 그자식이...! 했었는데 그 첫날밤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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