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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씨/리뷰

덧없는 사랑의 끝에 -블루 스타- (CV. 皇帝)

메르' 2021. 11. 26. 21:30

儚き愛の行く末に -瑠璃唐綿-

덧없는 사랑의 끝에 -블루 스타-

CV. 皇帝 (스메라기 미카도)

 

(꽃말: 행복한 사랑, 서로 믿는 마음)


드디어 사랑이 이루어져 너무나도 행복해 보이는 이 남자........... 활짝 웃고 있는 거 진짜 너무 귀엽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자켓 일러는 사실 저거 아닌데... 이게 훨씬 귀여워서 이걸로 가져옴

 

유이토는 나중에 히로인을 만났을 때 번듯한 남자이고 싶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 중인 고3인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면 이번 생에서는 히로인을 너무 빨리 만나 버린 것...! 여기 히로인은 유이토보다 12살이나 연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하러 도서관 왔다가 사서인 히로인과 만나게 되는데 히로인 손등의 자국 보자마자 자기 기억하냐고 물어봄. 근데 히로인은 이번 생에도 전생의 기억이 없다고 ㅠ 근데 이 남자 히로인 원앤온리라 히로인 외의 여자는 만나본 적도 없을 주제에 은근 능수능란하다... 히로인한테는 기억 없는 거 아쉬워하면서도 금방 평정 찾고 책 관련해서 하고 싶은 얘기도 있으니 사서님 일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작업 건다 ㅋㅋㅋㅋㅋ 너무 속 보이는 작업멘트지만 한참 어린놈이 저러면 그냥 어이없고 귀여울 듯... 그리고 자기 손등 보여주고 "신기하죠? 우리 뭔가 전생의 인연... 그런 게 있을 거 같지 않아요?"  뭐 이런 뻔한 멘트 날리면서 (찐이긴 하지...) 사귀어 달라고 하는데 히로인이 자기 잡혀간다고 거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로인 거절 듣고 유이토가 당황하면서 싫어? 내가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잡혀간다고? 오네상이? 이러는데 둘 다 너무 귀여웠음 ㅠ 

 

히로인은 칼같이 거절하지만 유이토는 자기 내년 4월이면 성년 되니까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함... 그리고 2트랙에서 갑자기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면서 말을 꺼내는데 그게 DNA 감정 하자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에 하나라는 게 있을 수 있으니까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거 증명하고 싶다면서, 우리 아빠가 어렸을 때 실수해서? 딸이 하나 더 있을 수도 있지 않겠냐 대충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아니 전생 기억 없는 상태에서 이런 말 들으면 그냥 미친놈 아니냐구요; 우리 집이 그냥 평범한 가족인데 저런 소리 들으면 얘 뭐지...? 우리 엄마랑 본인 아빠 동시에 멕이는 패드립 하네? 이런 생각했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생에 얼마나 충격이 컸으면 저럴까 싶기도 하고 ㅠ

 

어쨌든 감정 결과가 나오는데 당연히 이번에는 남남이었고! 유이토는 자기 수험에 전념하고 싶다고 수험 끝날 때까지만 잠시 보지 말자는 말을 함. 히로인 옆에 있을 때 부끄럽지 않은 남자이고 싶다는 이유... 그리고 나중에 1 지망 대학 합격하고 고등학교 졸업장도 가져와서 자기 이제 고등학생 아니니까 문제없지 않냐고 한다. 히로인은 유이토를 받아들이는데 여기서 밝혀지는 게 히로인도 이번에는 처음부터 전생의 기억이 있었음! 앞에서 유이토가 DNA 결과가 나온 다음부터 히로인이 자기를 남자친구로 받아들인다는 거 아직 결정 안 했다는 말을 더 이상 안 하게 됐다는 말을 했었는데 히로인도 내심 찝찝한 마음이 있었나 봄 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였음 만난 시점에서 바로 끌어안고 키갈하고 싶었을 텐데 성인 될 때까지 기다리다니 히로인 전생에서부터 쭉 올곧은 사람인 듯..... 그러니까 타다치카가 반한 거겠지...........

 

2번의 생을 거쳐 이번에는 무려 12살 연하남을 겟한 히로인........ 정말 진정한 승리자가 아닌지? 예쁜 사랑하세요........ 그리고 1편 마지막 트랙에서 타다치카가 히로인에게 꼭 바다를 보여 주고 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2편에선 히로인을 물을 무서워하기도 했고 (물에 빠져서 죽었으니까....... 그 말 듣고 타다오미가 엄청 괴로워함) 그 외의 사정상 두번째 생에서도 바다는 못 보러 감... 3편 마지막 트랙에서야 드디어 같이 바다를 보러 가는 씬이 나오는데 그게 엄청 감동적이었다... 신혼여행 숙소도 바다 바로 보이는 곳으로 잡고... 그래 이번 생에서는 바다 원 없이 봐라... 뭐 3편은 별 사건 없이 잔잔했는데 (원래 그런 거 잘 안 듣는 사람) 전편에서 그렇게 역경과 고난이 많았던 만큼 이번 편은 잔잔하고 풋풋해서 더 좋았던 거 같음 그리고 히로인이랑 유이토 둘 다 귀여워........ 행복해져서 다행이야.............. 😢👏👏👏👏👏

 

이 일러에서도 진짜 행복해 보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워.......... 이렇게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얼굴을 하고서는 제일 마음 속에 어둠이 많은 놈이라는 게 (타다치카 + 타다오미 기억 다 있으니까) 참 오타쿠 심장을 적격하네요,,, 근데 1편에 나오는 나팔꽃은 파란색이었던 것 같은데 왜 일러에는 보라색인지 모르겠네 보라색이 뭔가 나팔꽃 하면 대표적인 색이라서 + 3편이랑 컬러 겹쳐서 그랬나? 하여튼 이렇게 귀여운 연하남을 겟한 히로인 정말 진정한 위너라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123편 남주들 이름이랑 성에 같은 글자 하나씩 들어가있는 거 좋았다

 

桐生 唯近 (키류 타다치카)

桐原 唯臣 (키리하라 타다오미)

片桐 唯人 (카타기리 유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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