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래향의 관 제 1야 낙하유수 (CV. 河村眞人)

夜来香の柩 第一夜 落下流水

야래향의 관 제 1야 낙하유수

CV. 河村眞人 (카와무라 마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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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재밌게 들었어서 전부터 리뷰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여태 안 썼네...ㅎ 스토리 위주기도 하고 각잡고 쓰다 보면 너무 쓸데없이 길어질 것 같아서 그냥 대충 써버리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샘플이 취향이라 기대를 꽤 하긴 했었는데 그 기대치를 뛰어넘을 만큼 좋았다!!! 키잡 + 유사가족관계... 이거는,,, 당연히 맛잇지,,,,,, 심부름 시킬 사람 필요해서 데려오는 거라고 말은 했지만 배경도 그렇고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그런 만큼 바로 손대는 전개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짜 여동생처럼 대하는 거 좋은 쪽으로 의외였다 중간중간 히로인 반응이나 트랙명 보면 히로인이 먼저 첸화 좋아하게 된 것 같긴 한데 분명 본인도 히로인 신경 쓰이면서 여동생한테 손댈 수는 없다고 (ㅋㅋㅋㅋㅋㅋ) 참는 거라든지... 샤오메이가 중국어로 여동생이랬나? 둘이 처음 만났을 때 첸화가 히로인을 앞으로 샤오메이라고 부르겠다고 함. 히로인이 어리둥절해하니까 "너 부모한테 팔렸잖아? 그럼 부모한테 받은 이름도 버려. 부르면 대답하고."라고 하는데 여기서 요바레타라 헨지시나↗? 하면서 말 끝 올리는 거 너무 좋았다........ 그리고 샤오메이라고 부르는 것도... 시츄에선 히로인 보통 키미안타오마에 등등의 2인칭으로 부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나는 이렇게 별명으로 불러주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

 

씬은 마지막에 한 번만 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할 거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장면이 몇 있는데 풋풋하면서도 섹텐 느껴져서 좋았다 가게 여자들이 (ㅎ...) 히로인 꾸며줬을 때 첸화 처음엔 히로인인 거 못 알아보지만 알아보고 나서는 그걸로 어떻게 자기 유혹할 거냐면서 유혹해보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히로인은 뭐... 그런 쪽의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창관에서 지내고 있는데도 성적으로 지식 없고 그런 거 부끄러워하는 성격이라 우물쭈물하고 있으니까 "그걸로는 나를 쓰러트릴 수 없는데, 샤오메이." 하던 게 진짜 좋았다!!!!!!!! 근데 말은 저렇게 해 놓고 히로인 방에서 나가고 난 다음에는 동요하는 거... 정말 키잡물 클리셰지만 좋았음 🤭

 

중간에 거미파라고... 다른 세력한테 습격받는 씬이 있는데 히로인이 첸화 감싸다가 대신 다침. 첸화는 그전까지는 여유로운 모습만 보이다가 히로인 다친 거 보고 이성 잃고 붓코로시테야루카라 카캇테코이❗❗❗❗ 하던 거 너무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후에 첸화가 히로인 간호해주면서 결국 자기 마음 인정하고 연인관계로 발전되는 것도 좋았음... 뭐 이래 이래서 좋았다는 문장만 한 5번쯤 쓰고 있는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내... 어휘능력의 한계...? 근데 진짜 좋은 걸 어떡함... 이거 말고도 좋았던 포인트들 많은데 다 쓸 수가 없네 아무튼 간만에 이렇게 모럴 있고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것 같은 녀석 만나니까 좋더라 처음에 좀 오해했던 거 미안...^^

아 그리고 첸화 캐릭터 처음에 일러만 보고 뭔가 좀 퇴폐적인 느낌 ㅋㅋㅋㅋㅋ 을 상상했는데 전혀 아니더라... 모종의 이유로 전대 주인이 시켜서 저러고 있는 거고 실제 성격은 말투도 그렇고 꽤 거친 타입이었는데 묘하게 소년미 같은 게 느껴졌던 것 같음 중간중간 히로인한테 바~카 하면서 장난스럽게 웃는 씬에서 특히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로인은 2트랙쯤에서 갓 성인 됐거나 이제 될랑말랑한 그런 나이가 아닐까 싶고... 첸화는 몇 살일까요? 그건 안 알려줘서 내가 알 방법이 없네... 이거 법적으로 문제 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키잡요소 있는데 나이 차이 안 알려주는 거 진짜 고소감이라고 생각함.............. ㅠ 아니 근데 키잡요소 있든 없든 나이 정도는 당연히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