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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씨/리뷰

사양의 아네모네 5 (CV. 三楽章)

메르' 2022. 5. 5. 01:11

斜陽のアネモネー夫が愛しんだ花は咲いたー

사양의 아네모네ー남편이 사랑한 꽃은 피었다ー

CV. 三楽章 (미라쿠 아키라)


이 드씨를 듣고 저혈압이 나았습니다... 아니 O스하는 드씨 남주 주제에 끝까지 O스를 안 하는 놈이 있다?? 머 이런놈이 다있어..... ㅠ 첫날밤 이후로 안 했다는 말 계속 나오길래 그래도 한 번은 당연히 했을 거라 생각했고 남은 횟수는 뭘로 채우려나... 했는데 한 번도 안 했을 줄이야......................... 2트랙에서는 좀 귀엽다고도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트랙에서도 좀 빡치긴 했지만 5트랙 중간부터 뭔가 의미심장해지더니 6트랙에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다가 너무 착잡하고 화나서 듣다가 잠깐 일시정지하고 물 한잔 원샷 때리고 한숨 한 다섯 번쯤 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을 가라앉혀야 했다..........

 

나 사실 3편만 들었을 때나 일러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좀 도짓코스러운 놈인가? 하는 생각이 약간은 있었음... 아니 맨날 뭐 중요한 물건 까먹고 다니고 술 취해서 상사한테 앵기고??? 특히 일러 뜨고 나서는 더 그런 생각 들었음 뭐 샘플 뜨고 나서는 다 와장창 됐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1편에서 형님이 류랑 자기 목소리 닮았댔나 그런 말 했었는데 성우 뜬 거 보고 엥 어디가요; 했는데 막상 들어보니까 진짜 좀 비슷한 거 같아서 놀랐다 뭐 정말 디렉팅을 그렇게 한 건지 아님 그냥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첫번째 샘플 딱 듣고 이렇게 드라이하고 인생 노잼에 여자에 관심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놈이 (심지어 히로인한테도 딱히 관심 없어 보였음) 어쩌다 히로인이랑 연애를 하게 된 건지 궁금했는데 히로인이 먼저 데이트 신청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진짜 처음부터 나카하라 엄청 좋아했구나 싶었고... "나랑? 나 같은 거랑 영화라니..." 하면서 놀란 거 솔직히 조금은............. 귀여웠다

 

그리고 2트랙이 남동생과의 식사회...인데 ㅎ 여기서 갑자기 텐션 높아져서 뭐지 이녀석 취했나? 그래도 히로인이 편해져서 조금은 말랑해진 건가? 형 유우니라고 부르는 거나 형제들 애칭 얘기하면서 유우, 류우, 슈우! 하는 거 귀엽네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눈치 빠른 사람은 여기서 눈치챘을수도 애초에 이 둘 1인칭부터 다르고 중간에 피앙세 얘기 대놓고 하니까... 근데 나는 여기까진 진짜 몰랐어............ 이 다음 씬 트랙에서도... 1인칭 오레랑 보쿠 왔다갔다 했던 거 같은데 그냥 원래 1인칭이 오레였어서 그런건줄... 생각보다 너무 다정해서 의외였는데 동시에 좀 빡치기도 했음 아니 할 줄 알면서 왜 안 한 건지??????? 물론 다음 트랙에선 그 두배로 빡침 좀 전까진 그렇게 다정했는데 갑자기 목소리톤 싹 바뀌더니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너한테는 손대지 않을 거야. 싫으면 헤어질까?" 이딴 소리 하길래 진짜 이녀석 이중인격인가? 또라인가? 싶었다... 그리고 여기서 1-4편 남주들 다 언급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형제는 싫어? 그럼 누가 좋을까. 네 상사이기도 했던 카몬 본부장? 너한테 관심 있어 보이는 술집 아들? 옆집 아라이 씨? 그 사람 좋지 항상 밝아 보이고~ 좋은 아이디어 아냐?" 이러는 거 와........ 진짜........................... 처음부터 다 계획했던 거였구나 싶고........................ 전편들 들으면서 얘 이러다가 애라도 생기면 어쩌려는 거지? 하는 생각 계속 했었는데 애 생기는 것도 대환영이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소리도 함. 자기 애만 아니면 누구의 애라도 귀여워해주고 사랑해줄 수 있다고...........

 

그렇게 남편놈이 시킨 대로 4명의 남자와 (그 이상일 수도) 원하지도 않는 관계를 가지게 된 히로인.............. 솔직히 3편까지만 해도 히로인도 어느 정도는 즐기는 건가? 매번 녹음기 키는 거 좀 매정하네요.... 싶었는데 하......... 여기서 완전 정신 나갔는지 초저녁부터 안주도 없이 술 드링킹하면서 사탕 까드득 하던 거 진짜 너무 불쌍했다............... 못또 호메테쿠레................. ㅅㅂ ㅠ 나카하라 말투 갑자기 다시 다정해졌는데 지가 집에 남자 올 때마다 녹음기 키라고 시켜놓고는 막상 히로인이 테이프 보여주니까 놀라면서 좀 더 빨리 너를 구하러 왔으면 좋았을 텐데... 이제부터는 다른 남자 만나지 마 이러는 거 진짜 뭐하는새끼지? 싶었음..... 근데 중간중간 오레타치라는 말을 몇 번 했었는데 그게 이상하다고는 느끼면서도 둘이 사실은 쌍둥이었고 이게 나카하라가 아니라 그 동생인 슈우일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트랙에서 결혼 전날 밤 둘 대화 내용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뒤통수 납작해졌음......... 위화감 느껴졌던 게 다 나카하라가 아니라 슈우여서 그랬구나 싶고... 근데 다시 들어보니까 2트랙은 대놓고 슈우던데 교묘하게 연출을 잘한 듯? 그래도 인터뷰 1탄부터 대놓고 스포하고 형처럼 남주도 아닌데 계속 남동생 언급하는 등 힌트를 대놓고 줬는데 왜 중간에 눈치 못 챈 걸까....... 나만 바보라서 마지막까지 몰랐던 건 아니겠지.........

 

히로인도 첫날밤 상대 사실은 슈우였단 거 눈치챘을까....... 왜 첫날밤 이후로 안 하냐는 말 나카하라한테 한 거 보면 그래도 몰랐을 것 같긴 함. 슈랑 두번째로 했을 때도 하는 도중까지는 술 취해서 슈인거 몰랐을 거고... 근데 아침쯤 돼서 정신 들면서 눈치챘을 거 같음. 히로인이 얘랑 만난 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우리들"이라고 하는데 모를 리가 없잖아ㅎㅎㅎㅎ..... 첫날밤 상대가 사실은 남편이 아니라 그 동생이었던 거 그 전까진 몰랐어도 여기선 확실히 깨달았을 듯......... 마지막에 슈가 자기랑 같이 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희망회로 돌리고 싶지만 발소리가 하나인 거 봐서는 역시 아닌 것 같음........ 슈 뒤로하고 히로인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소리가 아닐까 싶었다........... 아네모네 브금 3편까지만 해도 좀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4편부터 급 착잡해지더니 여기서는.......... 허어.............. 

 

5편 트랙리스트 처음 떴을 때 마지막 트랙 제목이 "행복한 내일을 당신과" 인 거 보고 좀 빡쳤는데 그냥 좀......... 행복했으면 좋겠음 아니 근데 제목 왜 이럼?? 대체 이 어디에 행복이 있는데요.......... 나카하라가 히로인을 사랑하긴 하나? 에 대한 답은 그래도 YES인 것 같긴 함 일단 부제부터....... 남편이 사랑한 꽃은 피었다잖아...? 그 꽃 말라죽기 일보직전이긴 하지만........ 애초에 히로인을 진짜 사랑하지 않았으면 결혼 안 했을 타입이라고 생각함. 물론 지같은 놈은 결혼하면 안 되는 거 알면서도 굳이 결혼했다는 점이 역시 쓰레기 같긴 하지만....... 그리고 아네모네 나카하라 말하는 건 줄 알았는데 히로인인 듯 ㅠ 사진 찍히는 거 싫어하는 거, 졸업앨범도 다 버렸다는 거랑 내 애가 아니면 사랑해줄 수 있다 이러는 거 보면 자기혐오 심한 타입인 거 같기도 함 그래서 손을 대기 싫어하는 건가 싶다가도.... 특전에서 그지랄 한 거 보면 역시 그런 취향이 있긴 한 거 같네요......... 얘 심리상태를 이해하려고는 시도해봤는데............ 역시 뭐하는 놈인지 진짜 모르겠음 애초에 주인공 주제에 지 동생보다 출연 분량도 적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녀석 처음이야................... 근데 진짜 악마의 캐디라고 생각함 어떻게 그 성격이랑 말투를 하곤 이렇게 생길 수가 있단 말임......... 히로인도 그런 갭에 반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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