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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래향의 관 제2야 호접지몽 (CV. 茶介) 본문
夜来香の柩 第二夜 胡蝶之夢
야래향의 관 제2야 호접지몽
CV. 茶介 (챠스케)
처음 단체 일러만 봤을 때는 쾌남 스타일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싸가지없고 무뚝뚝하더라 근데 많이 싸가지 없는 건 아니고 ㅋㅋㅋㅋ 말은 차갑게 하는데 또 은근 신경은 써줌 ㅋㅋㅋ 비 오는 날 저택 앞에 쓰러져 있던 히로인 주워오고, 기억 잃었다니까 기억 찾을 때까지는 여기 있어도 된다고 하면서 신유에라는 이름도 지어준다... 달이 없는 밤에 주워서 신유에(신월)라는데 그 말 한 다음 맘에 안 들면 딴 이름 쓰던가... 하고 쌩하니 가버리는 거 좀 어이없었다 아니 그 상황에서 네 그냥 딴 이름 쓸게요;;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근데 정작 진짜 그랬으면 좀 삐지셨을 듯
사실 히로인 주워온 이유가 히로인이 갖고 있던 어떤 물건 (=부적) 때문이긴 함 근데 굳이 그거 아니었어도 주워오는 거에는 변함없었을 거 같음... 오히려 덜 쌀쌀맞게 굴지 않았을까... 첸화 (1편 남주)한테 히로인에 관해서 알아봐 달라고도 하고, 같이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히로인 쓰러지니까 직접 안아서 데려오고... 은근 신경 써주는 건 확실함 아무래도 그 부적이 뭔가 연관이 있겠죠?? 정신 차린 히로인은 기억도 어느 정도 돌아온 상태인데 갑자기 연락이 끊긴 오빠를 찾아서 이곳까지 왔다고 함. 하지만 오빠 이름은 기억 못 하는 상태. 그 말을 들은 샤오랑은 쉬면 기억이 돌아올지 모르니 한동안은 잘 쉬라고 말해줌. 까칠한 듯하면서 은근 다정한쉑.......... 근데 저 다음 히로인이 샤오랑한테 상냥하다고 하니까 갑자기 무슨 착각을 한 거냐 자신은 한 번도 너에게 다정하게 대해준 적 없으니까 다신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면서 또 화냄......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진짜 종잡을 수 없는 남자라고 생각했음
그러다 갑자기 지츄가 또 습격해옴 근데 1편에서도 느꼈지만 싸우는 소리 너무 옹졸함.......... 첸화는 무기가 비녀라서 그런 거라 쳐도 샤오랑이 들고 있는 검 정도면 슈웅! 휘잉!! 챙캉챙캉!!!!!!! 좀 이런 소리가 나줘야 하는 거 아님??? 화살 날아다니는 것도 그냥 숑.. 숑숑... 하면서 박진감 1도 없음.......... 근데 사실 이 부분 말고 씬에서도 효과음 별로였음 그렇게 성의 없게 넣을 거면 걍 넣지마라.............. 아무튼 전투 중에 샤오랑은 히로인 보호하다가 독화살 대신 맞고 다침. 다행히 해독제 바로 먹어서 생명이 크게 위험한 건 아니었고 히로인이 다친 샤오랑을 보살피면서 둘 사이는 좀 더 가까워지는 듯했으나.......... 새벽에 샤오랑이 악몽 꾸면서 미안하다 류호 이런 말을 하는데 히로인 그거 듣고 모든 기억을 되찾음 그렇다 그 류호라는 사람은 바로 히로인이 찾고 있다던 오빠였던 것이다......... 내가 글을 못 써서 뭔가 좀 뜬금없어 보이는데 막상 들어보면 중간중간 떡밥은 많음 근데 여기서부터는 좀 급전개라고 느꼈던 것이.............. 샤오랑이 갑자기 류호는 자기가 죽였다고 해서 히로인 충격받고 뛰쳐나감... 근데 사실은 지츄랑 싸우다가 자기 대신 독화살 맞고 독 퍼져서 괴로워하던 류호를 어쩔 수 없이 죽여준 거였음 류호는 죽기 전에 어떤 부적을 건네면서 혹시 자기 여동생 만나면 대신 전해 달라는 말을 했는데 그 부적이 히로인이 쓰러졌을 때 갖고 있던 거랑 똑같은 부적이었고... 그 말을 하고는 류호 죽인 단검 히로인한테 건네면서 이걸로 자기 죽이라고 함. 아니 근데 죄책감 갖고 있는 건 알겠는데 딱히 당신 잘못 아니잖아요.......? 히로인은 그 말을 듣고 그 칼로 샤오랑을 찌르... 지는 않고 (당연함) 죽인 게 아니라 고통에서 구해준 거라는 말을 하면서 (맞는 말임) 샤오랑을 끌어안음 그렇게 둘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전하고 씬으로 이어짐 (이 부분이 이해 안 감) 아니...... 히로인 오빠 죽은 게 딱히 샤오랑 잘못 아닌 건 맞고 둘 감정선도 이해는 갔는데 거기서 곧바로 씬이 나온다는 게 ㅋㅋㅋㅋㅋㅋ 샤오랑 잘못은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찾아 헤매던 오빠가 죽었단 소리를 들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감정 추스를 시간은 필요한 게 아닌가요 오라버니 하늘에서 서운해하실 듯... (사실 너무 갓성이라 그냥 다행이라고 생각할 거 같긴 함) 하 근데 뭐 애초에 그런 드씨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마지막 부분에서 납득 좀 안 갔던 거 빼고는 다 좋았다 근데 1편이 더 재밌긴 했음......🙄 1편이나 2편이나 전체적인 흐름이 같다고 느꼈는데 (히로인 주움 → 지츄의 습격 → 간호해 주면서 더 가까워짐 과거 얘기도 해줌 → 엔딩쯤에서 서로의 마음 확인하고 씬! 그리고 해피엔딩~ 이런 느낌. 이쯤 되면 지츄는 나쁜 놈들이 아니라 그냥 사랑의 큐피트 뭐 그런 거 아닐까?) 그래서 덜 재밌게 느껴졌던 게 아닐까....... 아마 3편도 비슷한 흐름일 듯
아 그리고 디엘 특전 샤오랑 방 (그것도 하필 침대 옆)에 구멍이 생겼다는 내용이었는데 ㅋㅋㅋㅋㅋ 그것 때문에 히로인이 신경 쓰여하니까 "소리가 들릴까 걱정하는 건가? 뭐 그건 들리겠지" (ㅈ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어쨌다는 거지? 난 딱히 들려도 상관없어. 어차피 여기서 일하는 녀석은 우리 관계를 알고 있으니까." 이런 대사 치는 거 굉장히 짜증나면서도 좋았다 그..... 일하는 사람들이 둘 사이를 알고 있는 거랑 그으런 소리를 직접 듣는 건 전혀 다른 문제 아닐까요.... 후디에 사람들 고생이 많다...
근데 일러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첸화도 그렇고 자켓 일러보다는 이 일러가 훨씬 좋은 거 같음
+ 쓰는 거 까먹었는데 쓴 거 싫어한다는 거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먹는다는 말은 안했엇! 그냥 말만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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