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드림러

최근 들은 거 몇 개 리뷰 (다메카레2 / 수인수영부 / 이세계소환어쩌고) 본문

드씨/리뷰

최근 들은 거 몇 개 리뷰 (다메카레2 / 수인수영부 / 이세계소환어쩌고)

메르 2021. 10. 26. 22:06

개별 리뷰 쓰기에는 좀 애매해서 모아서 쓰는 글...

 

하... 손 모으고 있는 포즈 진짜 너무 귀엽다...

ダメな彼ほどカワイイ! vol.2

다메한 그일수록 귀여워! vol.2

CV. 切木Lee (기리기리)

 

회사에서는 유능하고 믿음직한 상사인 그는 사실 내 남자친구? 게다가 내 앞에서만은 엄청난 응석받이?st의 이야기... 처음부터 연인관계인 걸로 시작해서 큰 내용은 없고 그냥 내 앞에서만 응석부리는 연상 남친이랑 연애하는 달달물임

 

1트랙에서 회의하는 내용 좀 길게 나오는데 히로인 대할 때의 모습이랑 갭 보여주려고 그랬나 봄 ㅋㅋㅋㅋㅋㅋㅋ 둘만 있을 때 되면 히로인 하니쨩~~💞💓💗 이라고 부르면서 애교 부리고 나폴리탄 파스타 먹고 싶어! 근데 피망은 싫어😢 이러면서 찡찡대고 하여튼 진짜 솔직히 좀 어이없기도 한데 너무 귀여움 그리고 중간에 2박 3일로 출장 결정됐을 때 에~~ 가기 싫어~~~😢😢😢 혼자서는 못 자는데... 귀신이라도 나오면 어떡해~~~~~~~~~~ 이러면서 헛소리 하는 것도 진짜 귀여웠던,,,,,,,,,,,,, 하지만 출장갔을 때 폰ㅅ하는 거 잠깐 나오는데 역시 폰ㅅ 나오는 건 별로 내 취향 아니라고 느꼈다... 씬에서 사진 찍는 장면도 나오는데 그것도 좀 음... 스러웠던


1편은 안 들어서 모르겠는데 귀엽고 무해한 다메남이라기 보다는 그냥 자기 귀여운 거 무기로 본인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고도의 fox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 하다가 사진 찍는 것도 피망 먹은 거에 대한 보상???이었던 것 같은데 사실 피망 편식 따위 안 하고 그냥 히로인 사진 찍을 권리 얻으려고 그랬던 거 아닌지??? 싶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쨌든 귀여우니까 됐어... 뭔가 불호포인트 많이 쓴 것 같긴 한데 진짜 귀엽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텔라 특전에서 히로인한테 차이는 악몽 꾸고 시무룩해진거 진짜 귀여웠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음 ㅠ

 


 

獣人水泳部!コモンドールな小門葵クン

수인수영부! 코몬도르 코몬 아오이 군

CV. 佐和真中 (사와 마나카)

 

히로인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오이군... 그런 아오이군은 개헤엄 말고 다른 것도 할 수 있게 되면 데이트해 준다는 히로인의 말을 듣고 필사적으로 연습하지만 어쩐지 열심히 하면 할수록 럭키스케베스러운 일만 일어나는데?!

 

뭐 히츠지구모 치고는 선방햇네요,,, 일단 캐릭터가 너무 귀여웠고 캐스트도 찰떡이었다 ㅋㅋㅋㅋㅋㅋ 애가 좀... 모자라 보이긴 하지만 댕댕이니까 어쩔 수 없지... 히로인 처음 보자마자 주인님이 되어주세요 저는 코몬 아오이 키는 몇센치 몸무게는 얼마 종은 코몬도르 그리고 모두로부터는 대걸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랬던 거랑 히로인한테 데데데데데데데데이트 해달라고 했다가 히로인이 알겠다고 하니까 얏타─!! 얏타조───!!!! 하면서 뛰어다니다가 넘어지고도 좋다고 헤헤거리던 게 참 귀여웠던,,,

 

근데 이거 일러레분이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표지... 좀 별로임 다른 것도 들어봐야 알겠지만 1편은 뭔가 시끌벅적 생기발랄 청춘물st였는데 그림의 아오이군은 얼굴에 혈색도 없고 생기도 없어 보여서 드씨랑 매치가 안 된달까 그리고 단체샷은 진짜 개별로야~~~~~~~~~~~~~~~~!

 

찐 댕댕 코몬도르는 이렇게 생김. 그래서 별명이 대걸레 ㅋㅋㅋㅋㅋㅋ

 


 

일러스트 멀쩡하게 뽑아놓고 휘황찬란 좃같은 글자로 망치는 거 멈춰!

いきなり異世界召喚〜巫女として呼ばれた私は強引なカレに溺愛求婚される〜

갑자기 이세계 소환~무녀로 소환된 나는 강제적인 그에게 익애 구혼당한다~

CV. 五日天峰 (이츠카 텐호)

 

모종의 이유로 이세계에 무녀로 소환된 히로인이 여우족의 남자에게 강제로 구혼당하는 이야기 (그리고 계속 몸의 대화를 나누다가 결말은 혼례식 엔딩)

 

이 성우 드씨 들어보는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좋았다. 플톡 들어보니 캐해도 괜찮았고 근데 중요한!! 시나리오가 그냥 그랬음 ㅎㅎ 처음 시작할 때 띠리링~띠잉~ 하면서 웅장한 동양풍 브금으로 시작하길래 오오 하면서 기대했는데 막상 다 듣고 보니 그냥 제목이 전부인 내용이었던... 뭐 동인 시츄가 다 그렇긴 하지만... 그렇다고 씬이 진짜 개쩌는 것도 아니고 감정선이 느껴진 것도 아니라서 좀 애매하다고 느꼈음

 

그래도 히로인 미코사마라고 부르면서 극존칭 (~시테 오리마스, ~시테 쿠다사이마스카 뭐 이런 식으로 말함) 쓰는 거랑 평소에는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 쓰다가 중간중간 히로인이 반항하면 목소리 낮아지면서 강압적으로 구는 게 좋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반말 깔까 봐 좀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미코사마라고 부르면서 존대 써서 흡족했던... 글고 개인적으로 부부라는 단어의 일본어인 후우후... 의 어감을 되게 좋아하는데... 여기서 그 단어 되게 많이 나와서 좋았음

 

하지만 역시 떡밖에 안 쳤는데 어느새 둘 마음이 통해있는 전개라든지... 기껏 여우수인이라는 컨셉을 써 놓고는 딱히 그걸 느낄 만한 장면이 없었던 점이라든지... 캐릭터는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모로 아쉬웠던 드씨였다... 그리고 중요한 거! 마이크는 비싼 거 썼다고 하던데 편집 문제인지 소리가 뭔가 안 깔끔하고 뭉개지는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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